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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맛집 한일옥, 독특한 소고기 무국맛집&카페/전라도 2021. 4. 27. 15:21728x90
군산 맛집으로 유명한 한일옥. 근처에는 초원사진관, 히로쓰가옥 등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군산 관광하면 한일옥 주변은 한번 꼭 가게되는 곳이니 들러 요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표메뉴는 소고기무국. 집에서 끓여먹던 탁한 소고기무국과는 다르다. 맑은 탕국이다. 무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어 한번 갔음에도 다시 생각나는 맛이기도 하다.
군산 한일옥이다. 예전건물 그대로 상요하는 것인지 건물이 오래되어 보인다.
군한 맛집 한일옥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3길 63
영업시간 : 06:00~20:30
주말 웨이팅은 기본.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올라가 보니 오래된 물건들이 보인다. 흡사 박물관 같다. 이런 곳에서 웨이팅 할 수 있으니 시간이 금방 가기는 한다. 구경하다 보면 금세 차례가 돌아온다.
한일옥 메뉴와 가격이다. 주말엔 육회비빔밥을 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무국이 유명하기에 무국을 주로 주문하는 곳. 육회비빔밥도 맛있다고 하니 평일에 간다면 함께 드셔보시길.
기본상차림이다. 아이가 먹을 반찬은 멸치가 있다. 무국을 주문했다면 국에 밥을 말아 호로록 주면 된다.
한켠에는 조미김이 있다. 무국에 조미김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무국이 간이 센 편이 아니라 곁들임으로 빨간 김치와 먹으면 좋다. 좀 더 감칠맛이 난다고 해야 할가. 심심한 무국의 맛을 좀더 배가 시켜 준다.
무국엔 역시 하얀 쌀밥이다.
군산 맛집 한일옥 무국 9,000원
무국을 식당에서 돈 주고 먹어보긴 처음이다. 항상 곁들임용 국으로 나오기 마련이라 이렇게 뚝배기 그릇에 나오는 무국도 새롭다.
집에서 만들면 국물이 뽀얗게 하얗게 되기 마련이지만 이곳은 투명한 국물이다. 시원한 맛이 날까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시원하다. 무가 들어가 그런가 보다. 시원함과 고기 국물에서 나오는 특유의 맛이 있다. 늘 먹어보던 국물의 모양이 아니라 새삼 신기하다. 맛도 있다. 그러나 9천원이나 되는 가격에 무국을 먹는다니 가성비가 좀 떨어지긴 한다. 그럼에도 군산 여행을 간다면 한번 더 먹어볼 의향은 있다. 그만큼 매력적이었고, 생각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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