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맛집 송희식당 깔끔한 나물반찬과 황태해장국맛집&카페/강원도 2021. 2. 9. 00:18728x90
인제 맛집 송희식당. 황태해장국만을 판매하는 곳이다. 인제에서 겨울여행을 간다면 황태덕장을 꼭 가보라고 권한다. 이유는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쫀득한 황태의 맛은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겠지. 황태덕장이 있는 인제. 인제는 특히 황태해장국으로 유명한 곳이 많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인제 시내에 위치한 송희식당을 다녀왔다. 황태해장국도 맛있지만 같이 나온 나물반찬이 인상적인 곳이다.
인제 맛집 송희식당
인제 맛집 송희식당 내부모습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하는 곳이지만 온돌형식이다.
추운겨울에 들르면 뜨끈한 온돌방에 앉아
밥을 먹던 그 기억이 나는 곳이기도 하다.
송희식당 메뉴와 가격이다.
메뉴는 단 두가지이다. 황태정식과 구이.
황태정식을 주문하면 황태구이가 나온다.
즐겨먹는다면 구이추가를 권한다.
밑반찬이다. 상다리가 휘어진다.
황태해장국이 메인이지만
이곳에서는 메인보다 나물반찬이 우위다.
적당한 간에 매콤하면서도 짜지않고 감칠맛이 난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맛있었던 네가지.
고추무침은 맵지않고 아삭했다.
버섯은 아이가 먹기 좋았으며
젓갈은 매콤하면서도 쫄깃했다.
버섯은 같이간 아이가 참 잘 먹어주었다.
반찬이 세팅되면 곧바로 황태해장국이 나온다.
황태해장국이 메인이지만 메인느낌은 아니다.
뚝배기 그릇을 생각했던 터다.
하지만 모자라면
리필이되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다.
쫄깃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황태덕장이 근처에 있어 그런가
황태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황태에서 우러난 뽀얀 국물이
밥을 말아 먹어도 좋고 따로 먹어도 좋다.
황태구이이다.
필자는 황태구이가 참 맛있었다.
다른 식당의 황태구이는 몇 점 먹으면
딱딱하고 질겨서 먹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인제 송희식당의 구이는 그렇지 않다.
부드러워 씹기 좋고 매운맛이 나지 않는다.
빨간 양념임에도 맵지 않아
아이에게 조금 주었더니 잘 먹는다.
주소 :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로 298 / 원통리 1686-5
영업시간 : 08:30~19:00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주차가능
반응형'맛집&카페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제 원대막국수 자작나무숲 근처 맛집 (0) 2021.02.03 영월 다슬기 해장국 식당, 다슬기 향촌 성호식당 여긴 찐이야 (0) 2021.01.14 강릉 교동짬뽕 본점vs이만구 교동짬뽕 둘다 먹어보니 (0) 2021.01.12 영월 카페 느리게 사진에 속지말기, 시그니처 음료는 굳! (0) 20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