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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원대막국수 자작나무숲 근처 맛집맛집&카페/강원도 2021. 2. 3. 22:33728x90
인제 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인제 스피디움.
근처 관광지로는 자작자무숲이 있으며
맛집으로는 원대막국수가 유일하다.
겨울에만 판매하는 들깨칼국수는 별미이고
시원한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는 겨울에 먹어도 맛있다.
40년 전통의 원대막국수
영업시간 : 10:00~17:00(주말 ~17:30)
주소 :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1113 (원대리 650-3)
자작나무숲길로 오르기 전에 위치해 있다.
가기전 비슷한 상호의 식당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군사병 할인업소라는 것이 눈에 띈다.
원대막국수 가격이다.
막국수 7,000원
곰취수육 18,000원
감자전 12,000원
묵사발 7,000원
도노리묵무침 12,000원
메밀전병 6,000원
들깨칼국수 9,000원
성인2명과 아이 1명이 방문하여
막국수와 들깨칼국수 수육을 주문했다.
식당내부이다. 오래되었지만 깔끔하다.
아기의자도 최신식.
막국수 양념황금비율.
본래 막국수라는 것이 막 만들었다 해서
막국수인데 어떻게 양념을 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막국수의 맛을 모르는 사람들은
황금비율에 따라 양념하면 맛있는
막국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본인 취향의 막국수 맛을 안다면
굳이 따르지 않아도 된다.
필자는 황금비율에 설탕을 좀 더 추가한다.
달달 하면서도 시큼한 막국수가 된다.
갖은양념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서비스로
아기 국수를 내어주신다.
아기 국수는 간장과 설탕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비벼주면 그것 또한 맛있다.
기본 상차림이다.
반찬이 하나같이 모두 다 맛있다.
곰취와 장아찌는 원대막국수의 시그니쳐.
반찬이 얼마나 맛있는지 별도로 판매까지 한다.
두부는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다.
맛집은 기름에 살짝 구운
두부에도 비법이 있는지 맛이 다르다.
곰취수육이다. 18,000원
부드러우면서도 함께 나온 곰취와 잘 어울린다.
오죽했으면 곰취수육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필자는 곰취도 맛있었지만 야채무침도 맛있었다.
삼겹살에 싸 먹는 파절임과 비슷하지만
그것보다 더 고소하고 좀더 달달하다.
부드러운 수육한점에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야채무침은 가히 상상 이상이다.
서비스로 내주신 아기 막국수이다.
수육과 두부로도 충분했지만
같이 내주신 막국수와 함께 먹으니
아이도 맛있었는지 연신 최고를 외친다.
물막국수 7,000원
김치육수는 별도의 물병에 나온다.
자작하게 무어주면 물막국수가 된다.
황금비율 + 설탕을 좀더 넣어주면 필자의 취향이다.
달달한 막국수도 굉장히 맛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길.
비빔막국수 곱빼기 8,000원
곱빼기는 1,000원을 추가하면 먹을 수 있다.
아기용 막국수 정도의 국수가 추가되어 나온다.
인제 여행 중 첫날 방문했고 집에 오는 길에
한번 더 들러 먹었다.
처음 먹었을 땐 기본이었지만 다음날 갔을 땐 곱빼기.
들깨칼국수 9,000원
겨울에만 판매하는 메뉴이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겨울이라 그런가 막국수도 좋았지만
들깨칼국수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다.
인제 스피디움 맛집으로 추천한다.
인제 스피디움이나 자작나무숲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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