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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바 치킨 메뉴 및 가격, 매운맛 쪼랩이 먹어본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맛집&카페/프랜차이즈 2020. 12. 23. 15:37728x90
요새 핫하다는 지코바 치킨입니다. 맛있다는 평이 많아 벼르고 벼르다 이번에 처음 먹어보았네요. 한번은 매장에 전화해서 가지고 왔고 또 한번은 배달로 먹었습니다.
지코바 메뉴와 가격입니다. 지코바 치킨에서 가장 핫한 메뉴는 양념구이 치킨이죠. 양념구이 치킨은 18,000원에 매운맛을 선택 할 수 있어요. 순한맛, 보통만, 매운맛. 지코바 소금구이치킨은 아이들이 먹기 좋을 것 같네요. 특이점은 햇반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햇반에 지코바 양념구이치킨 촥 비벼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집에서 먹을때 흰 쌀밥에 양념장 슥슥 비벼서 깔끔하게 먹었답니다.
지코바 양념구이치킨 보통맛입니다. 18,000원
새빨간 양념이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는데요 떡볶이도 사리로 들어가 있어 밥 없이도 탄수화물 섭취 제대로 되겠더라고요. 떡사리를 좋아한다면 사리로 추가 할 수 있어요. 제 생각으로는 추가하지 않고 기본으로 들어있는 떡사리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떡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양념이 쏙쏙 베인 떡볶이 떡 굉장히 맛있습니다. 참고로 떡볶이떡 가운데가 뚫려있어서 양념이 잘 베이는 것 같아요.
보통맛이라고 해서 얕잡아 봤는데요 은근하게 매운것이 계속 물을 찾게 되더라고요.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순살이라 그런지 부드러웠고 양념장도 맛있습니다. 숯불에 구워 숯불향도 은은하게 나더라고요. 지코바 치킨 왜이렇게 핫한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지코바 한번 먹고 난 뒤로는 늘 먹던 페리카나에서 갈아탔습니다.
맛있어서 배달로 또 시켰어요. 폰카로 찍었더니 색감이 안살아 나는데요 사진보다 더 빨갛습니다. 이날은 보통맛과 매운맛 두개로 주문했고 나머지 반은 소금구이입니다. 소금구이는 아이가 먹을 거예요.
매운맛과 소금구이 반반. 확실히 매운거 못먹는 쪼랩들이 먹기에 지코바 치킨의 매운맛은 참 감당하기 어렵더군요. 저희처럼 매운맛을 못먹지만 매운거 먹고 싶다고 한다면 보통맛으로 주문하세요. 매운맛 아얘 못먹는다 그러면 순한맛 고고!!! 괜히 도전하지 마세요.
소금구이도 맛있습니다. 속은 촉촉했고 겉은 바삭했어요. 숯불로 구웠기 때문에 고소한 냄새도 같이 나더라고요. 닭고기에 풍미가 있다고 해야 할까. 소금구이는 같이 보내준 소금이나 허니머스타터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사진 보니 또 생각이 나는데요 남은 양념은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아주 꿀맛입니다. 저는 양념이 너무 매워서 밥에 비벼 먹을 엄두는 내지 못했는데요 신랑은 맛있다면서 한그릇 뚝딱하고 또 한그릇 더 비벼 먹었습니다. 숯불향이 진하게 나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지코바 치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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